묵상글

인간의 보상과 하느님의 보상 중 당신의 선택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평화를 이야기 합니다. 2025. 8. 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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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이 열리면 주님은 큰 보상을 주신다.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7-14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초대한 이에게도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13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14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나름 매주 주일 묵상을 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이렇게 이번 주도 써 본다. 그런데 주일묵상을 통해 많은 신자를 상대로 강론을 하셔야 하는일선 신부님들의 고충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주 눈에 들어온 문장을 생각해 보니마지막 절이 눈길이 간다.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루카 14:14)  구절은 많은 울림을 주신다.

 

예수님은 세부류의 사람들에게 각각 명령하신다.

 

하객들에게는  낮은 자리에 앉아라.

주객들에게는   불우한 이웃을 초대해라. 란 말씀이다.

 

사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사소하지만 지키기 쉬운 일이 아니다.

 

가령 결혼식이라면

고위공직자의 화환이 있으면  하객들은 놀라면서 

결혼하는 부부의  부모를 다시금 평가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초대하는 이들은 양복을 입고 한복을 입으며 

잘 나가는 내빈을 초청하는 게 인지 상정이지

남루하고 초라한 사람들은 외면하는 게 정서적으로 맞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쉽지 않은 선택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통상적인 관례와 관념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오직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을 꾸준히 헤아리는 것

그것이 필요한 신앙인의 자세가 아닌가 한다.

 

이 모든 것을 이뤄나갈 때

예수님은  보답을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분열과 양극화는

우리나라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보수는  자체적으로도 극우와 중도로 나눠지고

경제는 빈익빈 부익부 격차가 심화되고

사회는 세대별  남성 여성 젠더 갈등이 매번 심해지고 있다.

 

이런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

가톨릭신앙인들은 기존의 관념이 아닌

정말 예수님이 원하시는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성찰과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그럼에도 신앙인들은  결국

주님의 보답을 받을자 될 터이니 

조금씩 나아가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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