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9
그 무렵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기억하는 복음이 오늘 말씀의 주제다.
빛의 신비 4단을 기억하면서 바치는 장면이 바로 오늘
내용이다.
거룩한 변모를 하신뒤 하느님은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라는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라는 위로의 말씀과 함께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라고 당부를 하신다.
빛의 신비 4단을 바치다 보면
따뜻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빛속에는 온기와 자비 그리고 온화한
속성이 존재 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빛의 자녀다.
어두움을 몰아내고
빛의 자녀답게 이웃의 과오와 무례를
한번은 기회를 주고 너그롭게 이해 할수 있다면
예수님은 크게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사순시기를 지내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싶다.
'묵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자로의 부활 묵상 (0) | 2026.03.22 |
|---|---|
| 기적을 보는것 기적을 아는것 실로암 눈먼사람 묵상 (2) | 2026.03.15 |
| 가톨릭 수도회별 영성과 모토 안내 (0) | 2026.02.27 |
| 악마의 유혹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예수님 말씀 (1) | 2026.02.22 |
| 율법과 예언서의 폐지가 아니라 완성의 복음 묵상 (0) | 202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