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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요한 1:31) 복음 묵상

자유롭게 생각하고 평화를 이야기 합니다. 2025. 1.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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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복음 말씀중 세례자요한이 한 말에 머문다.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사실 요한은 예수님과 친척 관계다.

그럼에도 "알지못하였다" 하였다.

나는 내 사촌동생의 이름과 살고있는곳과

직업과 연락처를 알고 있다.

그럼 내가 동생을 안다고 할수 있을까?

지금 동생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와

기쁨과 걱정을 과연 알고 있을까?

세례자요한이 하고 싶었던 말씀은

그사람의 알려진 피상적인 신분으로

파악하는게 아니라

인간적으로써 더 다가 가는 심연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묻고자 하고 있다고 본다.

나에게도 묻는다

나는 동생을 알고 있나?

나는 아내를 알고있나?

그럼

나는 나를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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