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라.나다.두려워 하지 마라"(마르코 6:50) 가톨릭 모태신앙으로 살아 온지 50년이 되었다.주님과 함께 감사하게 살아왔다.늘 인생의 어려운 고비도 있었고 기쁨이 있었으나 결국"봄이라서 좋고 겨울이라서 좋다"는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복음 말씀은 가톨릭신자인 내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중 하나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전 백전노장의 뱃사람이 타고 있었는데도거대한 풍랑 앞에나약한 모습으로 절망하며 목숨을 잃을 두려움에사로 잡힌 제자들이 연상이 된다 그런데 그 풍랑사이로 보이는 예수님. 우리가 여태 가지고 있던 상식을 거스르는 모습에인생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은얼마나 놀랬을까? 사실 그런 상황은 이천년전 풍랑이 치는 이스라엘 갈릴레아 호수에서만있었던 사실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