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말씀중 세례자요한이 한 말에 머문다."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사실 요한은 예수님과 친척 관계다. 그럼에도 "알지못하였다" 하였다.나는 내 사촌동생의 이름과 살고있는곳과직업과 연락처를 알고 있다.그럼 내가 동생을 안다고 할수 있을까?지금 동생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와기쁨과 걱정을 과연 알고 있을까?세례자요한이 하고 싶었던 말씀은그사람의 알려진 피상적인 신분으로파악하는게 아니라인간적으로써 더 다가 가는 심연의존재에 대한 물음을 묻고자 하고 있다고 본다.나에게도 묻는다나는 동생을 알고 있나?나는 아내를 알고있나?그럼나는 나를 알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