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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이다.
십자가는 하나 이지만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 각자가 느끼는 십자가는
형태도 다 다르고 무게감도 다 다를것이다.
그래서 평범한 신자가 십자가를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다만 십자가는 어둡고 회피할 소재가 아님은 굳게 믿는다.
예수님도 겪으신 피눈물과 땀 그리고 성혈은
결국 우리를 구원하신 소재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고 묵주기도의
신비로 기도를 드리게 된다.
다만 고 이태석 신부님이 작사 작곡한
주께 물었네 라는 곡을 음미하며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 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싶어 가사를 적어 본다.
주께 물었네 / 이태석 신부 작사,작곡,노래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사랑, 사랑, 사랑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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